갤럭시 워치4, 갤럭시워치 액티브3, 애플워치7 혈당 측정 기능 탑재

올해 줄시 예정인 갤럭시 워치4, 갤럭시워치 액티브3 그리고 애플워치7에 혈당 측정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일반적으로 혈당을 측정하려면 혈당 측정기에서 혈액 한 방울을 떨어뜨려 검사하거나 연속 혈당 측정기(CGM)를 사용해야 합니다.

 

혈당의 증가 또는 감소를 관찰하는 것은 잠재적인 건강 상태에 대한 인식을 높이거나 단순히 사용자의 식단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3

삼성이 준비하고 있는 혈당 측정 기능이 추가되는 스마트워치는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워치 액티브3가 될 것으로 알려집니다.

 

삼성의 혈당 측정은 라만 분광법이라는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라만 분광법은 레이저 빛이 특정 물질에 조사돼 산란할 때 물질 분자의 고유 진동에 의해 나오는 파장을 이용하는 분석법입니다.

 

삼성은 종합기술원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함께 공동 연구한 라만 분광법을 활용한 비침습 혈당 측정 기술 연구 결과를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1년 전에 공개했었습니다.

 

이 연구를 통해 비침습 신호 측정의 정확도 지표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오렸다고 합니다.

애플워치6

또한 애플도 애플워치7에 혈당 측정 기능을 탑재할 예정으로 혈당 측정 관련 특허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현재 기술 상용화에 앞서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문에 의하면 오래 전부터 애플은 혈당 측정 기능을 애플워치에 추가하는 데 관심이 있었습니다.

 

애플이 개발 중인 무채혈 혈당 측정 기능은 센서를 이용해 피부를 통해 빛을 조사하여 포도당의 상태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알려집니다.

 

애플은 2017년에 비침습적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하기 위한 센서를 연구하는 생물 의학 엔지니어 및 컨설턴트 팀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센서 관련 작업은 샌프란시스코 베이(San Francisco Bay) 지역의 임상 현장에서 실험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갤럭시 워치와 애플 워치에서 준비하고 있는 광학 센서를 이용해 채혈없이 혈액속 포도당 수치를 감지하는 무채혈 방식으로 혈당 측정이 가능하게 된다면 당뇨병 환자는 물론 일반인의 건강관리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대부분의 당뇨 환자들은 손가락 끝에 피를 내는 침습 방식으로 혈당을 측정하고 있는데, 이 방법에는 불편함과 고통이 따르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삼성과 애플은 최근 혈압 측정, 혈중 산소 수치 측정, ECG 측정 등의 새로운 건강 기능을 스마트워치에 추가했습니다.

 

혈압과 심전도(ECG) 측정 기능 등에 이어 혈당까지 지원되면 워어러블 기반 헬스케어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갤럭시워치 액티브3와 애플워치7에 혈당 기능 측정이 탑재될 것이란 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