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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수요예측, 상장 주관사 공모가 상장일 청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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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킴 2023. 2. 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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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수요예측 소식입니다.

오아시스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오아시스는 지난 7일부터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희망범위 하단 이하에 베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오아시스는 공모 규모가 1,600~2,070억원으로 올해 처음 나오는 대어급 기업이다.

 

오아시스 공모가 범위는 30,500원에서 39,500원으로 제시되었습니다.

 

20,000원 안팎의 실수요로 베팅한 기관이 다수 파악되는 만큼, 오아시스는 상장 주관사단과의 협의를 통해 공모가를 하향 조정해 투자 수요를 끌어 모으는 방안을 우선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아시스의 수요예측 분위기가 저조하자 시장에서는 18,000원 대로 공모가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상장 후 시가총액은 당초 계획했던 9,700~12,500억원에서 5,700억원 수준으로 낮아지게 됩니다.

 

다만 한국투자파트너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 일부 초기 투자자를 제외하곤 희망범위 하단을 크게 하회하는 가격에서 공모가가 결정될 경우 손실을 피할 수 없어,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에 IPO를 재도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오아시스의 수요예측 실패에는 이커머스 기업을 향한 투자 심리가 긍정적이지 않았다는 점도 흥행에 걸림돌로 꼽혔습니다.

 

컬리는 누적 적자로 인해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지 못한 탓에 지난달 상장을 철회했고 SSG닷컴과 11번가 등도 상장 일정을 뒤로 미뤘습니다.

 

오아시스는 이커머스 업체 중 유일한 흑자 기업이라는 장점을 내세워 투자 심리를 공략했으나, 일각에서는 공모가 희망범위를 산출하기 위해 제시한 비교기업군이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오아시스는 쿠팡을 비롯해 아르헨티나의 메르카도리브레, 싱가포르의 씨, 미국의 엣시 등 4개사를 비교기업으로 선정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오아시스 상장 계획 일정은 수요예측 후 공모가를 확정하는데 오아시스 청약일은 오는 14~15일입니다.

 

또한 오아시스 상장일은 일반공모청약 이후 23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아시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습니다.

 

한편 오아시스는 주관사단과 회의를 열어 수요예측 결과를 공유하고 추후 상장 일정 진행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상장을 철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모가가 2만원 미만에서 결정될 경우 2021년 이후 지분 투자를 한 투자사는 평가손실을 입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오아시스 수요예측 결과, 상장주관사, 공모가, 청약일, 상장일 등 상장 추진 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철저한 위험관리와 함께 투자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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