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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6세대, 애플워치 SE 발표, 기능 스펙 가격 출시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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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킴 2020. 9. 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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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6세대

애플이 온라인 공개행사인 애플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플래그쉽 워치인 애플워치 6세대와 보급형인 애플워치 SE를 공개했습니다.

 

먼저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6세대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애플워치 6세대는 기존 심박수 측정 등 헬스케어 기능에 혈중 산소 포화도(SpO2) 측정 기능까지 탑재해 한층 더 발전했습니다.

 

애플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기술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코로나19 환자는 혈중 산소 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저산소증을 겪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혈중 산소 포화도는 혈액 속 헤모글로빈 중 산소 포화 상태가 된 헤모글로빈의 비율을 가리키는 것으로 95100%일 때 정상 수준입니다.

 

이 수치가 90% 아래로 떨어지면 저산소혈증으로 불리며, 80% 이하가 되면 두뇌와 심장 등의 기능을 위태롭게 할 수 있습니다.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는 센서는 시계 뒷면의 포토다이오드 4개와 녹색적색적외선 등 LED 클러스터로 구성되어 있고혈액 반사광을 측정한 뒤 혈액 색깔을 근거로 알고리즘을 이용해 15초 만에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합니다.

 

사용자가 움직이지 않을 때는 온디맨드 측정이 가능하며, 주기적으로 백그라운드 측정이 이루어집니다.

 

사용자가 활동 중이든 수면 중이든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혈중 산소포화도 추이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애플워치를 활용해 혈중 산소 포화도를 향후 앱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천식과 심부전 증상의 관리 및 통제 방안을 포함해 독감과 코로나19 등 호흡기 질환의 초기 증상 체크도 가능하도록 연구하고 있다고 애플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애플워치 6세대에는 상시표시형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항상 켜져 있습니다.

 

기존 모델 대비 밝기를 최대 2.5배 높였고 손목을 내린 상태에서도 시계 스크린을 활성화하지 않은 채 알림 센터와 제어 센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6세대는 전작보다 속도가 20% 빨라졌습니다.

아이폰11 시리즈에 적용된 A13 바이오닉 기반의 S6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이 최대 20% 빨라졌습니다.

 

애플은 성능을 높이면서도 개선된 전력 효율을 통해 최대 18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유지했습니다. 충전 속도도 개선돼 1시간 반 이내 충전이 완료됩니다.

 

또한 상시감지형 고도계가 탑재돼 고도를 실시간으로 고도를 표시하는 기능이 장착돼 등산하이킹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아이폰11에 들어간 UWB(Ultra Wideband, 초광대역통신) 기술이 적용돼 디지털 열쇠 등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시계 페이스도 다양해져 다른 시간대의 시간을 동시에 보여주는 GMT, 스톱워치 기능이 페이스에 구현되고서핑하기 좋은 상황인지를 알려주는 서퍼용 페이스태양의 위치를 알려주는 사진가용 페이스진료 일정을 알려주는 의사용 페이스 등도 있습니다.

 

또 새 운영체제인 워치OS7이 적용돼 손 씻기 안내 기능수면 추적 기능소음 알림 기능심전도(ECG) 측정 기능고도 추적 기능, SOS 기능 등도 지원됩니다.

 

그리고 아이폰이 없는 어린이나 노인들도 아이폰 없이 애플워치의 안전건강관리 기능을 쓸 수 있도록 가족 설정 기능을 추가 했습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는 커뮤니케이션 및 개인화 기능을 활용해 긴급 구조 요청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 추가된 수업시간 모드는 아이들이 집이나 학교에서 학습 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그런데한국은 1차로 이 기능이 적용되는 국가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고령층 구성원을 위해 단순화된 시작 및 설정 절차, 시간과 컴플리케이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개선된 큰 글자 페이스 등도 제공됩니다.

 

색상은 알루미늄 케이스를 기준으로 기존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에 처음으로 파란색을 추가했습니다.

 

또 프로덕트 레드 제품이 출시되고,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에는 그래파이트 색상과 클래식 옐로 골드 색상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애플워치 나이키, 애플워츠 에르메스 등 명품 브랜드와의 콜라보 제품도 눈길을 끌게 합니다.

 

애플워치 SE

다음으로 애플이 처음으로 공개한 보급형 스마트 워치인 애플워치 S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애플워치 SE 6세대 애플워치와 동일한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와 실시간으로 고도를 측정하는 상시감지형 고도계를 탑재하고, 최신 모션센서와 마이크를 장착하여 낙상 감지, 긴급 구조 요청 기능, 국제 긴급 구조 요청 및 소음 앱을 포함한 광범위한 건강 및 안전 기능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기존 3세대 애플워치 대비 30% 커진 레티나 디스플레이, 2배 빠른 성능이 특징입니다.

 

애플워치 SE는 애플워치 6세대와 동일한 368×448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는데 올웨이즈온(Always-on)기능은 빠졌습니다.

 

인터페이스에 크고 읽기 쉬운 앱 아이콘 및 폰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컴플리케이션은 정확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새로운 시계 페이스를 디스플레이에 최적화해 알림, 문자, 운동 측정 결과 등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기능과 심방 세동 감지를 위한 ECG 앱 등 일부 고급 기능은 지원하지 않지만 최신 심박 센서를 사용합니다.

 

어린이나 노인 등 가족 구성원이 아이폰 없이도 애플워치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가족 설정 기능, 수면 추적, 손 씻기 자동 감지 및 새로운 운동 유형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기능을 제공합니다.

 

애플워치 SE 100%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3가지 종류 케이스와 새롭게 발매된 솔로 루프와 브레이드 솔로 루프를 포함하여 모든 애플워치 손목 밴드와 호환됩니다.

 

몸체는 애플워치 6세대와 같은 40mm, 44mm이고 이전 세대 제품과 동일한 프로세서를 적용했습니다.

 

아래는 애플워치 6세대와 애플워치 SE의 주요 스펙과 사양 비교입니다.

애플워치 6세대와 애플워치 SE의 주요 스펙과 사양

애플은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등 건강 관리 기능이 포함된 6세대 애플워치는 시계의 역량을 완전히 새롭게 정의하고 애플워치 SE는 보급형 스마트워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애플워치의 필수 기능을 부담없는 가격으로 누릴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애플워치 6세대가 40mm, 알루미늄 GPS 모델 기준으로 539,000, SE 40mm, 알루미늄 GPS모델 기준 359,000원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1차 출시 국가에서는 18일부터 판매가 시작되는데국내 출시일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애플은 애플워치 중심의 피트니스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애플이 발표한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등을 통해 화면을 보면서 트레이너의 동작을 따라하는 홈 트레이닝 서비스에 애플워치를 연동한 구독형 서비스입니다.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칼로리 소모, 페이스, 거리 등 애플워치를 통해 측정된 운동량 지표들이 화면에 실시간으로 표시됩니다.

 

요가, 사이클링, 댄스, 러닝머신 등 총 10가지 운동을 지원하며, 트레이너들이 추천한 음악과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월 9.99달러, 79.99달러로, 올 연말 중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뉴질랜드, 영국 등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애플은 소비자들이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iOS 14를 오는 16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도 발표했습니다.

 

애플워치의 새로운 운영체제 워치 OS7도 같은 날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애플은 이날 애플워치 6세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판매하는 애플워치 제품군 패키지에서 충전용 USB 어댑터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애플은 이러한 방침이 환경 보호 활동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연간 5만대의 차량이 도로에서 배출하는 탄소량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애플은 환경 보호에 대한 다짐의 일환으로 애플워치 6세대에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다고 합니다.

탭틱 엔진에는 100% 재활용 희토류 원소를 사용했으며, 제품 전반에 거의 100% 에 육박하는 재활용 텅스텐을, 그리고 알루미늄 모델에는 100% 재활용 케이스를 사용했습니다.

 

애플이 애플워치에서 충전용 어댑터를 빼기로 결정하면서 다음달 공개할 아이폰12 역시 충전용 어댑터를 제공하지 않을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앞서 애플은 최근 2030년까지 제조 공급망 및 제품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기업 활동 전반에 탄소 중립화 100%를 달성하겠다며, 탄소 배출 저감 10개년 계획을 밝혔었습니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서 공개를 기대했던 올해 출시 계획의 신형 아이폰인 아이폰12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아이폰12의 공개 일정을 10월로 연기했습니다.

 

여기까지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된 애플워치 6세대, 애플워치 SE 그리고 애플 피트니스 플러스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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