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터치ID, 디스플레이 내장 터치 아이디 탑재, 아이폰12S?
아이폰13에 디스플레이 내장 터치ID가 탑재된다는 소식입니다.
애플이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센서를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꾸준히 아이폰13 터치ID 소문은 있었는데 디스플레이 내장 터치ID와 관련한 특허가 공개되었습니다.
공개된 애플 특허는 반사광을 사용해 기존 광학식 지문인식을 개선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입니다.
특허에 의하면 센서 시스템은 기존 축에서 벗어난 각광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빛이 차단되어 파동이 전파되는 문제를 완화해 지문인식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 출원한 특허는 " Under-display fingerprint sensing based on off-axis angular light (비축 각광을 기반으로 한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인식)"라는 제목으로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스캐너를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게 만드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애플은 이 기술을 향상된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시스템으로 설명합니다.
이는 안드로이드 기기에 사용되는 기존의 많은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과 달리 비축 각광을 사용하여 구성요소의 크기를 늘리지 않고도 지문을 더 효과적으로 판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 광학식 지문인식은 빛을 이용해 지문 표면 굴곡에 따른 빛의 반사 정도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마치 사진을 찍는 것처럼 2차원 이미지를 통해 지문을 구분합니다.
인식속도가 빠르고 내구성이 우수하지만 인식률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애플이 디스플레이 내장 터치ID를 아이폰에 탑재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관련 특허 출원은 기술 개발 과정이 진행되고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애널리스트 Ming-Chi Kuo에 따르면 애플은 2023년에 적어도 하나의 고급형 아이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영국 투자은행 Barclays 애널리스트들은 최근에 이 터치ID 기능이 올해 아이폰13에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 이름이 아이폰13이 아닌 아이폰12S가 될 것이란 소문이 있습니다.
이유는 일부 문화권에서 13이란 숫자가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고 있어 판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탓입니다.
팁스터 Jon Prosser는 애플 엔지니어들이 2021년형 아이폰을 아이폰12S라 부르고 있다며 일부 문화권에서는 13이란 숫자가 부정적인 의미가 있어 사용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해외 IT매체 CNET도 올해 아이폰12S를 내놓은 뒤 13은 완전히 건너뛸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애플의 차기 아이폰은 올해 9월 공개가 예상되는데 아이폰13이라고 할지 아이폰12S라고 할지는 공개 시점이 가까워 져서야 명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폰13 터치ID로 디스플레이 내장 터치ID가 탑재된다는 소식과 차기 아이폰 이름이 아이폰12S가 될 수도 있다는 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