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태풍 이름, 태풍 시기, 태풍이란?
올해는 지금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하고 있고, 태풍이 발생하는 서태평양 쪽의 해수온도가 굉장히 높아 작년보다 태풍은 좀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3개월 기상전망에서는 8월에 1~3개 정도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를 했습니다.
또한 케이웨더에서는 8월부터 10월까지, 최근에 태풍이 영향을 주는 시기가 계속 늦어지고 있어 10월까지 2~4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1년 태풍 시기
태풍은 인명과 재산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자연재해로 우리나라는 올해 8월과 9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0년 및 30년 평균, 10년 평균 태풍발생 개수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 개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통계자료를 보면 매년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가장 많이 주었습니다.
위 자료의 2011년에서 2020년까지의 10년 통계로는 연평균 26.1개가 발생하였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4개로 주로 7월에서 9월에 집중됐었습니다.
올해 2021년 제1호 태풍 두쥐안은 2월 18일 15시에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18m/s, 강풍 반경 390km(북서쪽 반경)의 열대폭풍으로 팔라우 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2021년의 제1호 태풍이 2월에 발생한 것은 1996년 이후 무려 25년만이며, 21세기로 한정할 경우 최초로 제1호 태풍이 2월에 발생한 사례로 기록됩니다.
가장 늦게 발생한 해는 1998년으로 제1호 태풍인 니콜이 7월 9일에 발생하였고 2번째로 늦게 발생한 해는 2016년으로 제1호 태풍인 네파탁이 7월 3일에 발생했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남겼던 태풍으로는 1959년 9월 사라, 2003년 9월 매미, 2007년 9월 나리, 2016년 10월 차바가 있습니다.
올해는 6월 14일 기준으로 지금까지 4개가 발생하였고 아직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없습니다.
태풍정보는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weather.go.kr/plus/typ/report.jsp
통보문 > 기상특보 > 태풍 > 기상플러스
제 4호 태풍 고구마(KOGUMA) 기상청 | 2021년 06월 13일 16시 00분 발표 태풍의 일시, 중심위치(위도,경도), 중심기압, 최대풍속(초속, 시속), 강도, 크기, 진행방향, 이동속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표
www.weather.go.kr
2021년 제4호 태풍 고구마는 6월 12일 15시에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18m/s, 강풍 반경 440km(남서쪽 반경)의 열대폭풍으로 중국 잔장 남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통킹 만)에서 발생하였습니다.
2021년 태풍 이름은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총 140개 가운데 아래와 같은 순서로 태풍 이름이 사용됩니다.
2021년 태풍 이름
제1호 태풍 두쥐안
제2호 태풍 수리개
제3호 태풍 초이완
제4호 태풍 고구마
제5호 태풍 참피
제6호 태풍 인파
제7호 태풍 츰파카
제8호 태풍 네파탁
제9호 태풍 루핏
제10호 태풍 미리내
제11호 태풍 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제13호 태풍 꼰선
제14호 태풍 찬투
제15호 태풍 뎬무
제16호 태풍 민들레
제17호 태풍 라이언록
제18호 태풍 곤파스
제19호 태풍 남테운
제20호 태풍 말로
제21호 태풍 냐토
제22호 태풍 라이
제23호 태풍 말라카스
제24호 태풍 메기
제25호 태풍 차바
제26호 태풍 에어리
제27호 태풍 송다
제28호 태풍 트라세
제29호 태풍 무란
제30호 태풍 메아리
태풍이란?
저위도 지방의 따뜻한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엄청나게 공급받으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며 고위도로 이동하는 기상 현상을 태풍이라 합니다.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의 통칭, 또는 이 저기압대의 이동에 따른 재난을 뜻하며, 보퍼트 풍력 계급 12등급에 속하는 맹렬한 바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국지적 난기류를 동반하는 적란운의 한 종류로 그 중에서도 가장 크기가 큰 기상현상입니다.
때에 따라 적란운의 특징인 천둥, 번개, 용오름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적란운과 달리 상층에 온난핵을 동반하고 한랭 이류의 개입 없이 저위도에서 활동하는 열대성 저기압의 특성상 눈벽 부근(대류밴드)에서 운정고도가 높게 발달하는 적란운을 제외하면 천둥, 번개가 그리 활발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무가 뽑혀 나갈 정도의 강풍과 함께 소나기와 비슷한 폭우가 쏟아지기도 합니다.
태풍은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Typhoon),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에서는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2021년 태풍 시기, 태풍 이름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