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6 클래식, 회전식 베젤 &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기능 적용
갤럭시 워치6 의 렌더링이 공개됐습니다.
IT매체 MySmartPrice는 24일 유명 IT 팁스터 OnLeaks와 협업해 물리적으로 회전하는 베젤을 포함하고 있는 갤럭시 워치6 클래식 모델의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워치의 회전식 베젤 링을 돌리면 시계의 앱이 회전하며 나와 화면 터치로 손쉽게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5에서는 물리적 다이얼을 제거했는데, 사용자가 앱이나 얼굴을 바꾸기 위해 화면 가장자리에서 손가락을 문지르도록 하는 터치 베젤을 사용합니다.
갤럭시 워치4는 손가락 위치를 다시 확인할 필요 없이 쉽게 비틀 수 있도록 물리적으로 회전하는 베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공개된 렌더링에서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갤럭시 워치4 클래식과 상당히 유사해 보입니다.
갤럭시 워치6의 베젤은 이전 버전에 비해 약간 얇아지고 470 x 470 해상도의 1.4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계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마그네틱 루프 스트랩도 눈길을 끕니다.
또한 IT매체 SamMobile은 갤럭시 워치6 클래식은 갤럭시 워치4와 갤럭시 워치 5 모델에서 사용되는 엑시노스 W920과 비교하여 약 10% 향상된 엑시노스 W980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워치6에는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Samsung Health Monitor) 앱의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Irregular Heart Rhythm Notification) 기능이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지난 9일 발표했습니다.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은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워치 신제품에 탑재됩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5와 워치4 시리즈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불규칙한 심장 리듬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감지됩니다.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갤럭시 워치가 사용자의 불규칙 심장 박동을 연속적으로 감지하면 이를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이 있다는 알림 메시지를 워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안내합니다.
또한, 정확한 심장 박동 측정을 위해 갤럭시 워치에 탑재된 심전도 기능을 실행하라고 추가로 알려주며, 사용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심전도(ECG) 모니터링 기능에 들어가 불규칙한 심장 리듬의 히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6는 다음 달로 예상되는 삼성의 2023년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워치6 클래식에 회전식 베젤과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 등이 적용된다는 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