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위치 추적기 갤럭시 스마트 태그, 가격 디자인 색상 특징 (Galaxy Smart Tag)

삼성이 스마트 기기 위치 추적기, 갤럭시 스마트 태그 (Galaxy Smart Tag)를 개발하고 있고 다음 달 언팩 이벤트에서 갤럭시 S21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수도 있다는 소식입니다.

스마트 태그는 애플이 개발 중인 위치 추적기 에어태그와 같은 열쇠나 지갑과 같은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에 부착한 후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통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 위치 추적기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IT매체 샘모바일에 의하면 갤럭시 스마트 태그의 더 명확한 디자인을 보여주는 새로운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합니다.

갤럭시 기기 위치 확인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앱의 최근 배포 버전에서 추출한 튜토리얼 GIF는 갤럭시 스마트 태그를 검은색과 흰색(오트밀)의 두 가지 색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둥근 사각형 모양의 장치에는 중앙에 원형 버튼이 있고 모서리를 향한 끈 구멍이 있습니다.

 

버튼을 눌러 연결된 스마트 폰을 찾을 수 있고, 스마트 폰에서 온보드 버저를 활성화하여 개체 추적기와 연결된 개체를 찾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 태그는 블루투스 5.1 (LE 포함)을 특징으로 하고 스마트싱스 파인드와 호환됩니다.

 

배터리는 교체 가능한 3V CR2032 코인 셀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가격은 유럽에서 15유로(약 2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GPS 또는 UWB 기능이 있기를 바라지만 갤럭시 스마트 태그에 이러한 기능을 탑재한 것 같지는 않다고 합니다.

이는 배터리나 가격의 제약 때문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파인증을 받았고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과 인도네시아 통신 인증기관 등 해외기관에서도 전파인증 절차를 밟았습니다.

샘모바일은 지난 1일 삼성전자가 모델번호 EI-T5300인 갤럭시 스마트 태그라는 이름의 제품을 인도네시아 통신 인증기관에 등록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 1일 특허청에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한편 삼성은 지난 2018년에 LTE-M 기반의 위치 추적기인 스마트싱스 트래커를 출시했었습니다.

스마트싱스 트래커, 삼성전자

삼성 스마트싱스 트래커는 기존 블루투스 위치 추적기와 기본적인 역할은 같지만, IoT 기기를 위한 저전력 셀룰러 네트워크 LTE-M과 GPS를 기반으로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애플도 스마트 위치 추적기 에어태그를 개발하고 있는데 당초 올해 하반기 아이폰12 시리즈 등 모바일기기 신제품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출시시기가 내년으로 미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 태그의 가격 디자인 색상 특징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