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프로 A14X 칩 탑재, 12.9인치 미니 LED 모델도 출시?

애플의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에 A14X 프로세서가 탑재된다는 소식입니다.

 

해외 IT매체 MacRumors 등은 23일(현지시간) 다섯 번째 베타버전을 출시한 iOS 14.5 소스코드에서 A14X의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iOS 14.5의 다섯 번째 베타버전에는 기존에 없었던 13G라는 칩의 GPU를 언급하는 코드네임이 포함됐습니다.

 

IT매체 9To5Mac은 애플의 이전 칩 명명 체계를 볼 때 이 칩이 A14 바이오닉의 변형인 A14X로 보인다고 합니다.

 

13G(A14X)는 애플이 맥 컴퓨터에 적용한 최초의 자체 개발 프로세서 M1의 코드네임 T8103을 기반으로 합니다.

 

애플에 의하면 M1은 이전 맥보다 CPU는 3.5배, GPU는 6배 빨라지고, 애플 뉴럴 엔진 기반으로 15배 향상된 머신러닝이 지원됩니다.

 

배터리 수명도 2배 증가했습니다.

 

최근 M1을 탑재하고 출시된 맥북 에어와 프로 모델이 있는데,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에는 PC용 M1과 비슷한 수준의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애플이 오늘 4월 더 빠른 프로세서와 미니 LED를 특징으로 하는 차세대 아이패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 했습니다.

 

4월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패드는 고급형인 아이패드 프로로 예상됩니다.

 

디자인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디스플레이도 기존 프로모델과 동일하게 11인치와 12.9인치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12.9인치 모델에는 미니 LED 탑재가 기대됩니다.

 

미니 LED는 디스플레이에 백라이트를 제공하는 발광 다이오드를 현재 LED 크기의 몇 분의 일로 매우 작게 만듭니다.

 

더 작은 조명 요소를 사용함으로써 디스플레이는 어떤 조명 영역을 밝힐지 더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검은색을 더 어둡게 하고 더 높은 대비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향후 1~2년 안에 LCD에서 미니 LED로 그리고 다시 OLED로 빠르게 전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와 11인치

애플은 4월에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문에 의하면 새로운 아이패드에는 썬더볼트 포트, 카메라 성능 개선, 더 작아진 스피커 구멍, 5G 지원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합니다.

 

12.9인치 모델에는 USB-C가 사라지고 썬더볼트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썬더볼트와 USB-C의 포트 모양은 동일하지만 파일 전송속도 등에서 차이가 납니다.

 

썬더볼트 4의 경우 USB의 전송 속도 10~20Gbps보다 더 빠른 최대 32~40Gbps 전송 속도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규격상으로는 100W의 고속 충전도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4월초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에 M1칩 만큼 성능이 뛰어난 A14X 칩이 탑재된다는 소식과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의 공개가 예상된다는 소식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