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R(혼합현실) 헤드셋이 몇 달 안에 공개된다는 소식입니다.
내년 출시를 앞두고 개발자들이 미리 관련 앱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기 위해 제품을 미리 발표할 것이란 예상입니다.
MR은 현실공간에 정보를 표시하는 개념인 AR(증강현실)에서 나아가 VR(가상현실)을 표시할 수 있는 개념으로 최근 글로벌 IT기업들의 기술개발 경쟁이 치열합니다.
지난달 31일 애플의 WWDC 2021 온라인 행사 소식에 차세대 VR, AR 헤드셋 공개가 예상된다는 소식이 함께 전해졌었습니다.
그런데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앞으로 몇 달 안에 MR 헤드셋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지만, 오는 6월 WWDC에서는 MR 헤드셋이 공개되지는 않을 것이란 예상입니다.
블룸버그의 Mark Gurman은 애플이 가까운 시일 대면 행사를 통해 MR 헤드셋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MR 헤드셋이 2015년 이후 최대 신제품으로 애플은 이런 중요한 발표를 온라인으로 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 했습니다.
대신 6월의 WWDC 2021에서는 AR 글래스가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애플이 WWDC 2021 행사를 소개하며 공개한 포스터 속 캐릭터들이 모두 안경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애플이 준비 중인 MR 헤드셋 무게는 150g 미만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무게를 낮추기 위해 유리 소재 대신 플라스틱 렌즈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오큘러스 퀘스트2 503g,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 645g, 벨브 인덱스 809g 등과 비교하면 획기적인 수준입니다.
이는 아이폰12의 164g보다도 가벼운 무게입니다.
또한 헤드셋에는 눈동자 움직임을 분석할 수 있는 시선추적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과 눈동자 움직임을 함께 감지해 더욱 다양한 조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사용자 인증을 위해 홍채인식 기술도 통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15개 카메라 모듈, LiDAR 스캐너 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 MR 헤드셋 가격은 900달러 이상의 고가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대 3,000달러로 경쟁사 제품보다 책정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애플은 수년간 VR/AR 헤드셋을 개발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 Ming-Chi Kuo는 내년 상반기에 내놓을 예정인 AR헤드셋은 VR과 AR 기술을 혼합해서 채용하며 그 후에 나올 글래스나 콘택트렌즈는 AR 기술에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애플의 VR/AR 기기의 개발은 3단계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첫단계가 2022년까지 헤드셋형 제품의 개발입니다.
두번째 단계는 2025년까지 글래스형 제품의 개발입니다.
그리고 세번째 단계가 2030년~2040년까지 콘택트렌즈의 개발입니다.
따라서 애플 AR 글래스의 6월 공개는 너무 앞서간 소식으로 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애플 MR 헤드셋이 몇 달 안에 공개될 수 있다는 소식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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