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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에어태그 공개, 기능 가격 국내 출시일? (위치추적기 Air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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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킴 2021. 4. 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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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애플 에어태그(Airtag)가 공개되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을 이용해 가방이나 열쇠 등을 잃어버렸을 경우 이를 찾도록 도와주는 위치추적기 에어태그를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21일 새벽 2(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에어태그를 공개하며 다양한 디자인과 정교한 위치추적,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갖춘 에어태그가 아이폰의 활용도를 확장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전처럼 생긴 에어태그는 열쇠나 핸드백, 가방, 자전거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액세서리입니다.

 

이 에어태그를 부착한 물건을 잃어버렸을 경우 아이폰에서 나오는 블루투스 신호로 에어태그의 위치를 추적해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용자는 에어태그를 통해 지도상으로 물건의 현재 또는 마지막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실물이 이용자의 아이폰 블루투스 범위 내에 있다면 나의 찾기 애플리케이션을 켜서 에어태그에서 소리가 나도록 할 수 있습니다.

 

AI 음성비서 시리에게 물건을 찾아 달라고 요청할 경우에도 가까이에 있다면 에어태그에서 소리가 재생됩니다.

 

애플이 강조하는 에어태그의 장점은 정밀한 위치추적입니다.

 

에어태그에는 애플이 자체 설계한 U1 칩이 탑재돼 아이폰과 에어태그와의 거리나 방향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정밀탐색 기능을 갖췄습니다.

아이폰 이용자가 움직이면 그에 따라 아이폰의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센서와 카메라, AR킷 등을 통해 입력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리와 햅틱 및 시각적 피드백을 활용해 사용자를 에어태그가 있는 곳까지 안내할 수 있습니다.

 

집안의 소파 틈새에 열쇠가 들어갔더라도 찾을 수 있습니다.

 

분실물이 아이폰의 블루투스 범위 바깥에 있다면 전 세계 10억여대에 달하는 애플 기기들이 내는 신호로 구성된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통해 물건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아이폰이 분실물에 매달린 에어태그가 내는 신호를 포착하면 나의 찾기 앱의 지도에 그 위치가 표시되는 방식입니다.

 

애플은 이때 활용되는 데이터는 모두 익명으로 처리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없다고 합니다.

 

또 사용자가 에어태그를 분실 모드로 설정하고 에어태그를 누군가 발견할 경우 그가 자신의 아이폰으로 에어태그를 접촉하면 애플이 지정한 웹사이트로 자동 연결됩니다.

 

이때 분실한 사람이 자신의 연락처를 제공한 상황이라면 발견자에게 분실자의 연락처가 표시됩니다.

 

또한 iOS에 내장된 손쉬운 사용 기능을 지원해 시각장애인의 경우 '에어태그가 오른쪽 약 1.7m 거리에 있습니다"와 같은 음성 안내로도 에어태그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기능은 아이폰11, 아이폰12에서만 작동합니다.

 

이 밖에도 에어태그는 IP67 등급의 생활방수와 방진 기능도 갖춰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에어태그 출시일은 4 30일로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합니다.

 

에어태그 가격은 1개가 39,000, 4개 팩에 129,000원입니다.

 

하지만 아직 국내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애플의 위치추적기, 애플 에어태그 공개 소식과 함께 에어태그 기능, 가격, 출시일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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