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늘 새벽 2시(한국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인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아이맥(iMac)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신형 아이맥은 애플이 자체 개발한 고성능 통합칩(SoC) M1을 탑재함으로써 전작 대비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맥은 애플의 일체형 데스크톱 시리즈로 그동안 인텔 CPU와 AMD 그래픽 카드를 썼는데, 이번에 자체 칩으로 전환했습니다.
M1 칩을 탑재하면서 한마디로 기존 제품보다 성능은 높아지고, 배터리 수명은 길어진 반면 발열과 소음은 크게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신형 아이맥은 인텔 칩 대신 M1 칩을 채택하면서 CPU 성능은 최대 85% 향상됐고, 그래픽처리 GPU 성능도 2배 빨라졌습니다.
기존 아이맥은 내부에 CPU, GPU 등 핵심 부품이 여러 칩에 나뉘어 탑재된 구조로 메인보드 크기 및 전력 소모가 컸지만 M1칩은 이보다 훨씬 작아진 크기에 주요 부품과 방열팬이 모두 한 곳에 통합된 구조입니다.
이를 통해 전작 대비 아이맥의 전체 면적이 50%까지 줄었습니다.
신형 아이맥은 1,130만화소 4,480 x 2,520 해상도의 4.5K Retina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10억개 이상 색상의 P3 색 영역을 지원하며 최대 밝기는 500니트 수준입니다.
특히 신형 M1 아이맥에는 11.5mm 수준으로 얇아진 디스플레이와 7가지 색상이 적용됐습니다.
디스플레이와 테두리(베젤)을 제외한 지지대, 측면, 후면에 모델별로 각기 다른 7가지 색상(블루, 그린, 핑크, 실버, 옐로, 오렌지, 퍼플)이 적용됐습니다.
애플에 따르면 테두리 크기를 줄인 아이맥 24인치의 크기는 기존 21.5인치 아이맥보다 약간 더 클 뿐입니다.
또한 신형 아이맥에는 1,080p FaceTime HD 카메라가 탑재되고 두 배 높아진 해상도로 더욱 뛰어난 화질의 영상통화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더 커진 이미지 센서를 통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높은 영상 품질이 가능합니다.
한편 신형 아이맥에서는 M1과 macOS Big Sur 덕분에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자주 사용하는 여러 앱들까지도 아이맥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화도 문자도 아이맥으로 수신되어 전화를 받기 위해 화면에서 눈을 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신형 아이맥은 두 가지 제품군으로 나뉘어 출시됩니다.
아이맥 가격은 7코어 GPU 모델이 블루, 그린, 핑크, 실버 4가지 색상에 169만원부터, 8코어 GPU 모델은 블루, 그린, 핑크, 실버, 옐로, 오렌지, 퍼플의 7가지 색상에 194만원부터 판매됩니다.
아이맥 출시일은 5월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새로운 애플 M1 아이맥 24인치 모델(Apple M1 iMac)이 공개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사양, 색상, 가격, 출시일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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