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간편결제 플랫폼 서비스 자회사 카카오페이가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국내 증시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4월 26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이르면 6월말 심사를 통과해 IPO 절차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거래소의 통상적인 상장 심사 기간은 약 2개월로, 심사 지연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카카오페이는 6월말에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게 됩니다.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등을 거쳐 공모 청약을 받게 됩니다.
카카오페이 상장 주관사로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JP모건이 대표 주관을 맡고 있으며,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카카오페이가 카카오뱅크보다 먼저 상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보다 카카오페이를 먼저 상장시켜서 높은 가치 평가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15일 상장 예비신청을 거래소에 제출했었습니다.
일각에서는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15조원 안팎의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해 자산 규모에 비해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가 지나치게 고평가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유상증자 당시 증권가 밸류에이션이 약 10조원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기업가치 고평가 우려를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가 카카오뱅크보다 먼저 상장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카카오페이가 먼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보다 덩치가 큰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의 적정성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상장 후 시가총액이 최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카카오의 핀테크 자회사입니다.
카카오가 지분 56.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2017년 4월 카카오에서 분사해 테크핀(기술금융) 전문 자회사로 출범했습니다.
결제, 송금 등 지불결제 관련 서비스로 시작해 투자, 보험,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내놓았고, 주식 거래, 디지털 손해보험사, 마이데이터 사업 등을 추진 중입니다.
2대 주주이기도 한 중국 앤트그룹과 비슷한 사업 모델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누적 가입자 수는 3천600만명, 거래액은 지난해 67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에는 매출액 2천844억원에 영업손실 179억원을 냈습니다.
지금까지 카카오페이가 IPO를 위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르면 6월말 심사를 통과해 IPO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는 소식으로 카카오페이 상장 주관사, IPO 일정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주식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철저한 위험관리와 함께 투자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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