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청약, 공모가 증권사 청약한도 청약일정

카카오뱅크 공모가가 39,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지난 20일~21일의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카카오뱅크 희망 공모가의 최상단인 39,0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카카오뱅크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2,585조원의 주문이 몰려 앞서 SKIET가 올린 역대 최대치 2,417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기관 청약 경쟁률도 1,732.83 대 1로 코스피 역대 2위였습니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카카오뱅크 청약일정은 오는 26일~27일입니다. 

 

카카오뱅크 상장을 위한 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서울지점이 대표주관사로,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외 증권사에서는 일반 투자자의 공모주 청약이 어렵습니다.

 

다만 인수단으로 참여한 국내 증권사에서 공모주 청약이 추가적으로 가능한데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이 인수단에 참여합니다.

 

일반 투자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청약 증권사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4개 증권사입니다.

 

하지만 여러 증권사에 중복청약은 제한되며 한곳에만 청약할 수 있습니다.

 

만약 중복청약을 하더라도 가장 먼저 접수된 증권사의 청약만 유효합니다. 

 

각 증권사별 카카오뱅크 청약한도, 일반투자자 배정물량, 청약증거금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각 증권사의 배정물량 가운데 절반은 청약증거금에 관계없이 청약자들에 균등하게 배정됩니다.

 

KB증권의 일반고객, 우대고객의 청약한도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일반 고객 최고청약한도는 190,000주~230,000주(100%)이며, 우대 고객의 경우 380,000주~460,000주(200%), 최고우대 고객의 경우 570,000주~690,000주(300%)까지 청약이 가능하고, 온라인전용 고객의 경우 95,000주~115,000주(50%)까지 청약 가능합니다.

 

하나금융투자의 우대고객 청약한도는 90,000주~110,000주입니다.

 

현대차증권의 일반청약자 최고청약한도는 31,000주~37,000주이나 현대차증권의 우대기준 및 청약단위에 따라 62,000주~74,000주(2배)까지 청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29일입니다.

 

카카오뱅크 상장일은 8월 6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영업 개시 5일 만에 계좌개설고객 100만명을 확보했고, 2019년 7월에는 1,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올해 5월 말 현재 총 고객수는 1,653만명입니다.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는 카카오로 지분 31.7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금융지주와 그 손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합쳐서 카카오뱅크 지분 31.77%를 갖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국민은행(9.35%), 넷마블(3.74%), 예스24(1.4%) 등이 카카오뱅크 주주들입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226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8배 이상 늘어난 1,136억원이었습니다.

 

올해 1분기에도 467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그리고 카카오뱅크의 장외시장 가격은 7월 23일 기준으로 주당 79,000원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카카오뱅크 청약 증권사 등 청약과 관련한 공모가, 청약일정 그리고 증권사별 카카오뱅크 청약한도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