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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스마트폰 UTG 대세? 갤럭시폴드2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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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킴 2020. 7. 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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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TT

8월에 공개하는 갤럭시폴드2에 초박형 강화유리(UTG, Ultra Thin Glass) 기반 커버윈도우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핵심부품인 커버윈도우 소재로 UTG를 갤럭시Z플립에 이어 갤럭시폴드2에도 적용하면서 UTG가 폴더블 스마트폰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UTG는 두께 0.01밀리미터 이하의 초박형 유리를 가공해 접었다 펴도 깨지지 않고 접힘 자국이 나지 않도록 만든 강화유리입니다.

 

이는 기존 폴더블 폰에 적용됐던 플라스틱 기반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과 비교해 표면 경도가 높아 주름이 적으면서 스크래치에 강한 커버윈도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628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2020 2분기 OLED 재료와 부품 마켓 트랙' 보고서를 통해 2020 UTG CPI의 예상 사용 물량을 각각 350만대와 450만대로 예상했습니다.

 

UTGCPI는 향후 5년간 대등한 비율로 공급이 진행, 오는 2024년에는 각각 350만대, 3710만대로 출하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또한 유비리서치는 "2019년에 출시된 삼성전자와 로욜, 화웨이, 모토로라의 폴더블폰은 모두 CPI를 사용하였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미토모화학의 CPI, BOE와 로욜은 코오롱의 CPI를 이용해 폴더블 OLED 패널을 양산하였다" "향후에도 폴더블 OLED CPI가 계속 사용될 것이라는 초기의 예상과는 달리, 삼성전자가 2020년 상반기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2번째 폴더블 폰인 갤럭시Z 플립에서는 UTG가 사용되며 향후 UTG가 메인 소재로서 폴더블용 커버윈도우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예측을 불러 일으켰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삼성 디스플레이가 사용하고 있는 UTG Schott가 생산한 제품이며 도우인시스에서 이를 가공합니다.

 

삼성전자가 커버 윈도우를 CPI에서 UTG로 바꾼 이유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패널이 반짝거리는 고급감과 타 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용 커버윈도우로 UTG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 디스플레이는 도우인시스의 지분을 인수하여 수직계열화 시키고 경쟁업체에 UTG가 공급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플립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월 갤럭시Z플립 출시에 맞춰 ‘SAMSUNG UTG’라는 브랜드를 미국, EU, 중국 등 세계 38개국에 상표출원을 했으며, 앞으로 삼성전자의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모두 UTG를 적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초박형 강화유리 커버윈도우 시장 진입을 위한 소재 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독일 쇼트와 미국 코닝에 이어 한국 켐트로닉스, 유티아이 등이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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