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A72 펜타 카메라, OIS 기능 탑재

출처 : 샘모바일

삼성이 후면 카메라가 5개인 펜타 카메라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외 IT매체 샘모바일에 의하면 5개 렌즈의 후면 펜타 카메라는 갤럭시 A71 후속 스마트폰인 갤럭시 A72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갤럭시 A72는 내년 초에 출시 예정인 갤럭시의 중급 스마트폰입니다.

 

갤럭시 A72에 탑재가 예상되는 펜타 카메라는 6,400만 화소 메인 광각 렌즈에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3배 광학 줌을 지원하는 800만 화소 망원 렌즈, 500만 화소 접사 렌즈, 500만 화소 심도 렌즈의 5개 카메라로 구성됩니다.

갤럭시A71 5G

삼성은 최근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보다 중급 스마트폰에 먼저 모바일 카메라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 중 트리플 카메라는 갤럭시 A7에 최초로 탑재했었고, 갤럭시 A9에 후면 카메라가 4개인 쿼드 카메라를 세계 최초로 탑재했었습니다.

 

요즘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 중에는 트리플 및 쿼드 카메라 모듈 렌즈 이상의 멀티카메라 비중이 2019년 15%에서 2020년 35%으로 증가했고, 2021년에는 50%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기능이 스마트폰 핵심 차별화 요소로 자리 잡은 만큼 멀티 카메라의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쿼드 카메라를 넘어 펜타 카메라를 탑재하며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 A72에 펜타 카메라가 탑재되면 선명한 사진 및 영상 뿐 아니라 다양한 렌즈와 센서 조합으로 광학 줌과 AR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활용 폭을 넓혀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카메라 렌즈 5개를 갖춘 펜타 카메라 스마트폰은 지난해 노키아의 노키아9 퓨어뷰를 시작으로 화웨이, 샤오미, 오포 등의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출시하고 있습니다.

Nokia 9 PureView

또한 갤럭시 A72에 광학식손떨림방지(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 기능도 적용된다는 소식입니다.

 

삼성은 지금까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만 OIS 기능을 적용해 왔었는데, 중저가 스마트폰의 판매 비중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중급 스마트폰으로도 기능 적용을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OIS는 카메라 모듈 내에 현재의 방향이나 각도, 움직임을 감지하는 자이로 센서를 내장하여, 카메라가 움직이면 반대 방향으로 렌즈를 움직여 흔들림을 상쇄해주는 방법으로 사진의 흔들림을 막아 줍니다.

 

OIS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은 카메라가 흔들려도 셔터나 조리개와 상관없이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카메라 모듈 내에 관련 장치를 내장해야 하기 때문에 카메라 모듈의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카메라 모듈, 삼성전기

지금까지 갤럭시 A72에 펜타 카메라 및 OIS 기능의 탑재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삼성 갤럭시 A72에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만 적용되던 펜타 카메라와 OIS 기능이 실제로 적용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