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길어진 집콕생활로 인한 고립감과 우울감을 해결하기 위해 식물 재배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올해 국내 시장에는 국내 식물재배기의 원조 격인 교원의 웰스팜외에도 LG전자와 SK매직 등이 제품을 내놓기 위해 준비중입니다.
식물 재배기는 빛과 온도, 바람 등을 최적화해 각종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가전제품입니다.
집안 환경이나 계절에 상관없이 유기농 채소를 길러 먹는 실용적 용도뿐 아니라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관상용, 자녀를 위한 교육용 식물 재배도 가능합니다.
제품의 크기는 전자레인지 정도의 크기부터 대형 냉장고 크기까지 다양합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식물 재배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출시설이 돌기도 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LG의 식물 재배기에는 LG 생활가전의 기술력이 집약되어 디오스 냉장고의 정밀 온도제어 및 정온 기술, 퓨리케어 정수기의 급수 제어 기술, 휘센 에어컨의 공조 기술이 총망라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복잡한 채소 재배과정을 대부분 자동화하는 한편 식물재배기 내부 선반에 일체형 씨앗 패키지를 넣고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빛, 물, 공기, 온도 등이 최적화된다고 합니다.
총 4개의 선반을 이용해 한꺼번에 24가지 채소를 키울 수 있고, 새싹채소는 2주, 잎채소는 4조, 허브는 6주면 모두 자랍니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채소의 생장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식물재배기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앱은 채소 재배 단계마다 꼭 필요한 정보와 수확 시기 등을 알려줍니다.
또한 SK매직은 지난해 인수한 인공지능 채소 재배기 제조, 판매사인 에이아이플러스와 함께 올해 내 가정용 식물 재배기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돼 채소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측정하고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을 갖췄습니다.
현재 시장에는 렌털 위주로 식물 재배기를 운영하는 중소업체가 다수 있습니다.
식물 재배기 웰스팜을 2017년 출시한 교원 웰스가 지난해 새싹 재배기까지 내놓으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테리어 기업 한샘이 식물 재배기와 인테리어를 결합한 시티팜을 내놓기도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식물 재배기 시장이 2023년까지 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드마켓은 세계 식물 재배기 시장이 2022년 184억 달러(약 20조6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식물 키우기와 같은 일상적 활동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만큼, 식물재배기 역시 소비자에게 주목 받을 가능성이 높아 기업들이 관련 제품 출시를 서두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교원, 한샘에 이어 LG, SK매직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정용 식물 재배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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