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개발중인 가상현실(VR) 헤드셋이 2022년 1분기에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애플은 증강현실(AR)이 아닌 VR 헤드셋을 먼저 출시할 것으로 알려집니다.
해외 IT매체 맥루머스 등은 3일(현지시간) 투자은행 JP모건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 VR 헤드셋에는 6개의 카메라 렌즈와 라이다 센서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애플이 준비중인 VR 헤드셋 디자인은 다른 브랜드 VR 헤드셋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헤드셋에는 사용자의 환경을 매핑하기 위해 6개 카메라 렌즈와 라이다(LiDAR) 스캐너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달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Mark Gurman)에 따르면, 애플은 첫 VR 헤드셋을 이르면 내년부터 판매를 목표로 VR 헤드셋을 개발중이라고 했습니다.
코드명 N301로 알려진 애플의 VR 헤드셋은 패브릭 디자인과 팬 기구를 탑재했으며, 현재 시제품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페브릭 소재를 택한 것은 VR 헤드셋의 무개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애플은 현재 VR 제품보다 훨씬 더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헤드셋에 넣을 계획이고 최신 M1 프로세서보다 더 강력한 고성능 칩을 탑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크 거먼에 따르면 헤드셋의 시제품에는 일부 AR 기능을 지원하는 외부 카메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플은 핸드트래킹(hand-tracking)을 위해 카메라를 사용하여 테스트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기 위해 가상으로 공중에서 타이핑할 수 있는 기능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 VR 헤드셋의 가격은 최소 500달러(약 55만원)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집니다.
지난 달 마크 거먼은 애플의 첫 번째 VR 헤드셋은 경쟁사 헤드셋보다 훨씬 더 비쌀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참고로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 HTC의 헤드셋 가격은 300~900달러(약 33만~99만원) 입니다.
애플의 VR 헤드셋은 이후 AR 기기인 애플 글래스를 준비하기까지의 과정에 있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한편 JP 모건은 애플이 준비 중인 증강현실(AR) 안경 출시 시기에 대해 어려운 공급망 관리 및 디자인 사양으로 인해 향후 12~18개월 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무거운 VR 헤드셋보다 안경형태의 가벼운 AR기반 애플 안경은 2023년 이후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AR 안경의 시제품은 배터리와 칩을 수용하는 두꺼운 프레임이 있는 고가의 선글라스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미 애플은 애플 글래스를 개발중인 만큼 VR 헤드셋까지 상용화할 경우 VR, AR 시장 점유율을 대폭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은 첫 VR 헤드셋을 고가의 하이엔드 제품으로 계획하고 있고 모든 사용자를 위한 대중적 제품은 결국 AR 애플 글래스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애플의 VR 헤드셋과 애플 글래스로 알려지는 애플 AR 안경 개발 소식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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