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상장 준비 소식입니다.
카카오그룹의 택시 및 대리운전 호출 서비스를 맡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본격적으로 IPO에 나섭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상장 계획을 담은 입찰제안요청서를 보냈습니다.
다음달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고, 내년에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7년 8월 카카오 모빌리티 사업부문이 독립하면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택시 및 대리운전 호출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하고 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카카오T의 운영회사입니다.
최근엔 대리운전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습니다.
카카오T의 이용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2,800만명입니다.
택시기사 25만명과 대리운전기사 15만명이 카카오T 플랫폼을 등록해 사업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를 통해 국내 택시 중개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며 시장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택시 중개뿐 아니라 가맹택시(브랜드 택시, 카카오T블루) 사업에서도 국내 업체 중 최다 수준인 2만6,000대의 택시를 확보하며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대리운전 시장에서는 최근 전화 호출 1위인 '1577 대리운전' 운영사와 제휴해 점유율 확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를 통해 퀵/택배 중개, 대중교통/항공 예약 등 사업에도 진출했습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성장성을 인정받고 대형 기관투자가와 기업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여러 차례 유치했습니다.
분사 직후 텍사스퍼시픽그룹으로부터 5000억원을 투자받은 것을 시작으로 칼라일그룹, 구글, ㈜LG, GS칼텍스, GS에너지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업가치도 뛰었는데,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달 ㈜LG와 GS칼텍스, GS에너지로부터 투자받을 때 평가받은 몸값은 4조원대로 4년 전 텍사스퍼시픽그룹으로부터 투자를 받았을 때보다 세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주요 주주의 지분율은 58.6%의 카카오를 비롯해 텍사스퍼시픽그룹 29.6%, 칼라일그룹 6.3%, ㈜LG 2.5% 등 입니다.
상장시 카카오모빌리티의 몸값은 6조원 이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난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2,801억원, 영업손실 130억원으로 전년의 매출 1,049억원, 영업손실 221억원에 비해 매출은 늘고 적자폭은 대폭 줄었습니다.
카카오그룹은 이번 달 증시에 상장한 카카오뱅크에 이어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등 계열사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카카오모빌리티 상장 준비 소식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철저한 위험관리와 함께 투자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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