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일정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역대 IPO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 졌습니다.
GM의 전기차 볼트EV의 리콜로 인해 LG에너지솔루션의 비용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리콜 비용은 약18억달러(약 2조1,100억원)인데 이중 LG에너지솔루션의 부담 비용은 약 4,000~5,00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LG에너지솔루션은 리콜 비용에 따른 가업가치 평가를 위해 상장 예비심사 기간 연장을 신청했습니다.
리콜 문제가 정리되어야 상장 일정이 확정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LG에너지솔루션은 9월말 청약을 거쳐 10월 상장을 추진하였으나 이번 연기로 연내 상장 추진으로 일정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6월 8일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중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가치가 1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많았습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연내 상장 여부를 오는 10월까지 결정하겠다고 30일 발표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 리콜 조치 방안,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한 후 올해 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IPO를 지속 추진할지를 10월까지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또한 GM은 지난 20일 전기차 쉐보레 볼트EV 배터리 화재와 관련해 비용 약 10억 달러(약 1조1,835억원)를 추가로 투입해 글로벌 리콜 규모 확대를 발표했습니다.
GM은 기존 리콜 차량과 동일하게 공급된 배터리 셀에 음극 탭 결함 및 분리막 접힘 등 희귀한 2가지 제조 결함이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돼 화재 위험성에 대비한 후속조치로 이번 추가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예방 차원에서 결함이 있는 볼트EV와 볼트EUV 배터리 모듈을 새로운 배터리 모듈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볼트EV 배터리 공급으로 인한 리콜 비용 발생으로 인해 상장 전 충당금을 추가로 쌓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LG는 지난 1분기 현대자동차 코나 배터리 화재 관련 충당금과 2분기 ESS 화재 관련 충당금 및 볼트EV 리콜 1차 충당금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충당금을 실적에 반영해야 합니다.
3분기 연속으로 화재 관련 충당금이 발생한 것입니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는 볼트EV 화재 원인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3사는 조사 결과에 따라 충당금 설정과 분담 비율을 정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일정 연기 소식으로 GM의 볼트EV 배터리 리콜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철저한 위험관리와 함께 투자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삼성전자 배당기준일 배당락일 매수시점 배당금 지급일 (3분기 배당) (0) | 2021.09.03 |
---|---|
카카오페이 상장, 주관사 공모가 상장일 청약 일정 (0) | 2021.08.31 |
2021년 9월 공모주 청약 일정, IPO 일정 (0) | 2021.08.27 |
카카오모빌리티 상장 준비, IPO 일정? (0) | 2021.08.24 |
제네시스 GV60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SUV (0) | 2021.08.19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