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상장, 주관사 공모가 상장일 청약 일정

카카오페이가 10월 코스피 상장을 추진합니다.

 

카카오페이는 31일 공모가를 낮춘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합니다.

카카오페이 공모가 희망 밴드는 6만~9만원으로, 앞서 제시한 6만3,000원~9만6,000원보다 3,000원~6,000원이 낮아졌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7월 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지만, 금융감독원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해 공모가를 재산정했습니다.

 

공모가 조정에 따라 공모주식 1,700만주에 대한 공모 예정금액은 1조200억~1조5,300억원이 됐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공모가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참고하는 비교군에 브라질의 핀테크 기업 스톤코(StoneCo)와 미국의 AI핀테크 기업 업스타트(Upstart)를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대신 미국 페이팔과 스퀘어를 제외했습니다.

 

공모가 상단 기준 카카오페이의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12조2,290억원입니다. 

 

카카오페이 공모가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오는 9월 29일~30일에 진행한 후 최종 확정합니다.

 

카카오페이 청약 일정으로는 10월 5일~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합니다.

 

또한 카카오페이 상장일은 10월 14일로 코스피 상장 예정입니다.

 

카카오페이 상장 주관사로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증권이며, 대신증권이 공동주관사를 맡습니다.

 

인수회사로는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 모집물량은 삼성증권,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그리고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청약이 진행됩니다.

 

한편, 카카오페이의 일반 청약은 100% 균등 배정방식으로만 진행됩니다.

카카오페이는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라는 기업 철학에 따라 공모주 청약의 높은 장벽을 낮춰 모든 청약자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소 청약 기준은 20주로, 최종 공모가가 9만원으로 확정될 경우 청약증거금 90만원으로 청약 참여가 가능합니다.

 

카카오페이는 2017년 4월 3일 카카오에서 분사해 핀테크 사업 전문 자회사로 출범했습니다.

 

결제, 송금 등 지불결제 관련 서비스로 시작해 투자, 보험,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내놓았고, 주식 거래, 디지털 손해보험사, 마이데이터 사업 등을 추진 중입니다.

 

최대주주로 카카오가 지분 55%를 보유하고 있고, 알리페이 싱가포르 홀딩스가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카카오페이 공모 개요 ▶
액면가: 500원
공모가: 60,000원 ~ 90,000원
공모주식수: 17,000,000주
공모예정금액: 1조 200억 ~ 1조 5,300억원
수요예측일: 2021년 9월 29일 ~ 30일
공모청약일: 2021년 10월 5일 ~ 6일
상장예정일: 2021년 10월 14일

 

지금까지 카카오페이 상장일을 10월 14일로 정하고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이 10월 5일~6일에 진행된다는 소식으로 카카오페이 상장 주관사, 공모가 및 카카오페이 청약 일정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주식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철저한 위험관리와 함께 투자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