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상장 주관사 선정, 내년 상장 목표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SSG닷컴이 내년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SSG닷컴은 27일 상장 주관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SSG닷컴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습니다.

 

그리고 외국계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 제이피모간체이스는 공동 주관사로 참여합니다.

 

국내 투자은행으로는 유일하게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되었습니다. 

 

SSG닷컴은 지난 8월 증권사를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를 보냈는데, 심사숙고의 시간을 거쳐 두 달 만에 주관사를 선정한 것입니다.

 

SSG닷컴은 계획대로라면 현재 IPO를 준비하고 있는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 등보다 먼저 상장합니다.

 

한편 SSG닷컴은 내년 중반 중반께를 상장 시점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SSG닷컴은 지난 2018년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블루런벤처스(BRV)로부터 1조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2023년까지 상장하겠다고 약속했었습니다.

 

투자자와 약속한 기간보다도 1년 빠릅니다.

 

시장에선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어 투자 심리가 긍정적일 때 빠르게 상장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SSG닷컴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 총계는 1조4,000억원으로 금융업계에선 SSG닷컴의 기업가치를 10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기 IPO를 추진하는 마켓컬리, 오아시스 등과 비교해 재무 구조가 우수하다는 평가입니다.

 

마켓컬리와 오아시스 모두 내년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국 단위 물류 네트워크 구축 역량 등 향후 성장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SSG닷컴의 지난해 거래액은 3조9,236억원이고 올해는 4조8,000억원이 목표입니다.

 

또한 SSG닷컴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6,86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 증가했습니다.

 

상반기 총거래액은 2조5,806억원이며, 영업적자는 296억원입니다.

SSG닷컴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물류 인프라와 IT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완성형 온/오프라인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진할 예정으로 뛰어난 역량을 갖춘 파트너사와 긴밀히 공조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SSG닷컴 상장 주관사 선정 소식으로 SSG닷컴이 내년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는 내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철저한 위험관리와 함께 투자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