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4일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대형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현대차가 공개한 세븐은 앞서 출시를 예고한 아이오닉 대형 SUV의 콘셉트카로 보입니다.
지난 9월 현대차는 독일 뮌헨 IAA 모터쇼 아이오닉 브랜드의 라인업으로 크로스오버차량(CUV)인 아이오닉5와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6, 그리고 대형SUV를 공개했었습니다.
현대차는 세븐의 전면 일부만을 공개했습니다.
세븐은 아이오닉5에서 처음 선보였던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에 적용했습니다.
좌우를 가로지르는 헤드램프와 수직형의 주간주행등에 모두 적용된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은 IAA 모터쇼에서 공개한 아이오닉 대형 SUV의 이미지와 유사합니다.
세븐은 전기차 시대에 현대차가 제시하는 대형 SUV 전기차의 디자인과 기술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로, 아이오닉이 제공하는 전기차 경험을 한층 더 확장시킨 모델입니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으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새로운 SUV 전기차의 모습을 보여주는 세븐은 아이오닉의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에 적용해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차량 내부는 우드 소재와 패브릭 시트 등으로 나만의 아늑한 공간을 표현한 프리미엄 라운지를 연상시키며 대형 전기 SUV 차량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습니다.
또한 세븐은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안락한 시트 배치와 여유로운 공간 활용성을 통해 거주 공간(Living Space)을 테마로 했던 아이오닉 5의 실내 디자인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났습니다.
이와 함께 차량 실내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합니다.
현대차는 이달 11월에 개최되는 LA 오토쇼에서 세븐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으로 세븐은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급 크기입니다.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아이오닉5의 형님격입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소비자들의 대형 SUV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올해 1~10월 판매한 레저용 차량(RV) 중 대형 SUV인 펠리세이드의 판매량이 가장 많았습니다.
기아도 같은 기간 RV에서 카니발, 쏘렌토 등 덩치가 큰 차 판매량이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다양한 물품을 실을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선호하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SUV의 인기가 세단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 출시일을 2024년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오닉7으로 예상되는 현대차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의 티저 이미지 공개 소식과 함께 아이오닉7 출시일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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