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전기차 아이오닉6 제원 디자인 출시일 가격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6 출시일이 이르면 7월이 될 수도 있다는 소식입니다.

 

아이오닉6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생산하는 첫 세단으로 1회 충전으로 500㎞ 이상 달릴 수 있습니다.

현대차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아이오닉6 디자인은 2020년 공개한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프로페시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강조한 콘셉트카로 차량 앞부분에서 뒷부분까지 끊김없이 하나의 곡선으로 흐르는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다만 현대차가 아이오닉6의 디자인을 여러 차례 변경한 만큼 프로페시와는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콘셉트카 프로페시

현대차는 지난해 하반기에도 아이오닉6의 전후방 범퍼 및 램프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고, 차체 크기도 부분적으로 수정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아이오닉6 제원으로 전장은 4855㎜로 쏘나타보다 45㎜ 짧습니다.

 

하지만 내부 공간을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2950㎜로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의 2885㎜보다 깁니다.

 

또한 차폭과 전고는 각각 1880㎜, 1495㎜로 쏘나타와 비교하면 각각 20㎜ 넓고, 50㎜ 높습니다.

 

그랜저보다도 폭이 넓고 높이가 높습니다.

 

엔진룸 등이 필요 없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세단 쏘나타보다 길이가 짧지만, 내부가 그만큼 넓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오닉6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당초 계획보다 늘었습니다.

 

당초 계획한 72.6㎾h 용량의 배터리 대신 77.4㎾h 배터리를 장착하기로 계획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주행거리가 항속형 모델 기준 515㎞로 늘어났습니다.

 

아이오닉5와 비교하면 100㎞가량 주행거리가 더 길어졌습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전기차 중에서는 환경부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0㎞ 이상인 차량은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의 롱레인지 버전뿐입니다.

 

한편 아이오닉6 출시일은 하반기로 계획되고 있으며 현대차는 7월부터 충남 아산공장에서 아이오닉6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지난달 3일~28일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아이오닉6 시험 생산을 위한 공사를 했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당초 3월에 아이오닉6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상품성 강화를 위해 생산 일정을 4개월가량 늦췄습니다.

 

또한 아이오닉6 가격에 대해서는 알려진 정보가 거의 없지만 정부가 보급형 전기차 육성에 힘을 쏟는 상황을 감안하면 보조금 100% 지급 조건인 5500만원 미만부터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이오닉6 제원, 디자인, 출시일 그리고 예상되는 아이오닉6 가격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6는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한 세단 형태로 아이오닉6가 흥행해야 전기차의 진정한 대중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