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 청약일 환불일 상장일 주관사

나라셀라가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하여 공모가를 20,000원으로 확정 공시하였습니다.

나라셀라는 지난 16일과 17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760곳의 기관이 참여해 178.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가격을 제시한 수요예측 참여건수의 44.7%가 희망공모가 밴드 하단 미만으로 가격을 제시하여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수요예측 신청가격 분포

수요예측 결과로 의무보유확약은 건수로 0.1%, 신청수량으로 1.2%로 낮습니다.

의무보유 확약기간별 수요예측 참여 내역

이처럼 나라셀라의 수요예측 결과는 좋지 않은 성적표를 받았고, 이에 따라 나라셀라 공모가는 20,000원으로 정해졌습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20,000원~24,000원이었습니다. 

 

한편 투자시 상장 이후 유통물량 출회에 따른 위험 요소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상장예정주식수 6,439,038주의 약 26.88%에 해당하는 1,730,602주는 상장 직후 유통가능 물량입니다.

 

유통가능물량의 경우 상장일로부터 매도가 가능하므로 해당 물량의 매각으로 인하여 주식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최대주주 등 계속보유의무자의 의무보유기간, 우리사주조합의 의무예탁기간, 상장주선인의 매각제한기간이 종료되는 경우 추가적인 물량출회로 인하여 주식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총 공모금액은 290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88억원입니다.

 

나라셀라는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와인 포트폴리오 확대,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 자체 리테일 매장 및 온라인 판매채널의 규모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자금의 세부 사용 계획

공모자금의 일부는 국내 최초의 와인 문화 복합공간인 ‘도운 빌딩’의 구축에도 활용되는데, 신사동 소재의 ‘도운 빌딩’은 6월 말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나라셀라 홈페이지

1990년 와인수입 회사로 설립한 나사셀라는 칠레의 ‘몬테스 알파’를 포함해 구대륙과 신대륙을 아우르는 120여 개 브랜드 1000여 종의 와인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10개 브랜드의 22개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와인시장은 약 1조7000억원대 규모로 추산되며 2025년쯤 2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나라셀라와 10년 이상 장기 거래를 유지하는 와이너리는 지난해 기준 121개 브랜드 중 46개 브랜드로 38%가량입니다.

 

나라셀라의 매출액은 2019년 469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072억원대로 늘며 연평균 성장률 23%를 달성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억원에서 120억원, 당기순이익은 26억원에서 89억원으로 올랐습니다.

 

올해는 매출액이 전년비 15.4% 늘어난 1237억원, 영업익인 14.0% 증가한 136억원대로 전망됩니다.

 

나라셀라 청약일은 5월 22일부터 23일로 이틀 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환불일은 5월 25일입니다.

 

나라셀라 상장일은 6월 1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나라셀라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며 인수회사는 유진투자증권입니다.

 

지금까지 고평가 논란이 있었던 나라셀라 수요예측 결과로 낮은 경쟁률과 신청가격 분포의 좋지 않은 결과에 따라 청약에서도 경쟁률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셀라의 공모가, 청약일, 환불일, 상장일, 주관사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투자자 본인의 책임하에 철저한 위험관리를 바탕으로 투자는 신중히 결정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