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로 손꼽히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상장 소식입니다.
카카오뱅크가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합니다.
2일 카카오뱅크의 윤호영 대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대규모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연내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카카오뱅크 IPO 시점에 대해서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실적을 확정한 뒤 이를 토대로 올해 계획을 시작해야 하는 만큼 물리적으로 상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준비가 되면 시장 상황에 맞춰 상장 시기를 주관사, 전문가 등과 판단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 IPO 대표 주관사로 선정한 KB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와 함께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상장 준비 과정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카오뱅크는 플랫폼 비즈니스 부문 확대와 금융연구소 운영계획도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시행하고 연계대출과 증권계좌개설서비스, 신용카드모집 대행 등은 제휴 회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규제 특례)로 지정받은 금융기술연구소를 올해 본격 운영합니다.
금융권서 처음으로 망 분리 예외가 적용된 공간이며 핀테크 기업과 학계 간 협업을 모색해 AI, 보안, 비대면 기술을 연구합니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실적도 공개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잠정 당기순이익이 1136억원을 기록해 출범 3년 6개월 만에 1000억원선을 넘었습니다.
첫 흑자를 낸 2019년 연간 순이익인 137억원보다 8.3배 늘어난 것입니다.
총 자산은 26조6500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9260억원 가량 증가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신용대출 성장세의 영향입니다.
순이자마진(NIM)이 1.68%에 달해 일반 시중은행의 지난해 3분기 기준 1.33~1.67% 보다 앞섭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말 기준 대출상품 잔액은 20조원(20조3133억원)을 넘어서 전년 말의 14조9000억원보다 5조원 이상 늘었습니다.
연체율은 0.22%였습니다.
순이자이익은 4080억원, 수수료 부문의 순익은 68억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카카오뱅크의 자본은 전년 말 1조6787억원에서 1조원 규모 증자 영향 등으로 2조797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말 BIS비율은 20.03%입니다.
올해 하반기 IPO를 추진하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 받는다면, 전통 금융사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지난해 말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카카오뱅크는 기업가치를 9조3200억원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은행주 1위인 KB금융의 시가총액 19조3500억원과 2위인 신한지주의 17조6000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3위인 하나금융지주의 11조8000억원과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2021년 IPO 대어로 꼽히는 카카오뱅크 상장 추진 소식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주식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철저한 위험관리와 함께 투자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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