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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김프), 김치디스카운트 역프리미엄 (역프), 가상자산 특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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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킴 2021. 4. 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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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과열되면서 김치프리미엄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김치프리미엄은 특정 가상자산이 국내 거래소에서 해외 거래소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현상으로 상승장 분위기에 국내 투자자들이 웃돈을 주고라도 비트코인 등 가산자산을 사들이기 때문입니다.

 

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개당 57,700달러 (6,514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내 거래소인 빗썸에서는 7,290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 가격은 해외 거래소보다 776만원 정도 비싸 약 12%의 김치프리미엄이 붙은 것 입니다.

 

국내 가격이 해외 거래소 가격보다 비싸면 김치프리미엄, 반대로 국내 가격이 낮을 경우 역프리미엄, 김치디스카운트로 불립니다.

 

김치프리미엄, 비트코인 김프란 말은 2017년 말 1차 암호화폐 열풍 당시 생겨났습니다.

 

2017 12월부터 2018 1월까지 김치프리미엄은 10%를 웃돌았습니다.

 

2018 1월에는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이 54.48%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지난 해 8월만 해도 비트코인 역프 김치디스카운트 현상(2.98%)이 나타났는데, 사라진 김치프리미엄, 비트코인 김프가 돌아왔습니다.

 

김프 현상은 국내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그만큼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거품이 끼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시장과열에 따른 부작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한편 지난달 25일부터 시행된 특정금융거래정보의 이용 및 보고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대해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특금법의 내용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가상자산 사업자는 신고하고 영업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가상자산 거래소, 커스터디(수탁) 업체, 지갑 서비스 업체 등 가상자산사업자들은 유예기간이 끝나는 오는 9 24일까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 후 영업해야 합니다.

 

이 중 투자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자는 거래소입니다.

 

거래소의 경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확보하고, 원화 입출금 서비스 지원을 위해선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계좌도 확보해야 합니다.

 

고객확인, 의심거래보고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도 이행해야 하지만 위반 여부는 신고 수리 이후부터 감독 대상입니다.

 

투자자가 눈 여겨 봐야 할 것은 내가 쓰고 있는 거래소가 신고를 마칠 수 있는가 입니다.

 

많은 돈을 넣어둔 거래소가 하루 아침에 폐업을 공지한다면 투자자들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거래소가 요건을 갖춰 영업을 신고할 수 있을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또 한 가지 주의할 것은 특정 거래소에만 단독 상장된 가상자산입니다.

 

단독 상장 암호화폐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만약 폐업 예정 거래소에 단독 상장된 가상자산을 대량 보유하고 있을 경우, 거래소가 폐업하면 해당 가상자산을 거래할 곳이 없어집니다.

 

다른 거래소로 보낼 수도 없기 때문에 사실상 금액 피해를 입게 됩니다.

 

지금까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김프 현상, 김치디스카운트 역프리미엄 비트코인 역프 현상 및 가상자산 특금법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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