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태풍, 태풍이름 태풍이란?

장마가 끝나갈 시기인데 오늘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다니 안전에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태풍이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이번 비가 태풍의 간접 영향이기도 한것 같습니다.

 

그럼, 2020년 태풍시기와 태풍이름 그리고 태풍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지난 1971년에서 2000년까지의 30년간 태풍 발생현황 통계를 보면 매년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었고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가장 많이 주었습니다.

통계 자료에 의하면 연평균 26.7개가 발생하였고, 주로 7월에서 9월에 집중됐습니다.

 

2020년의 첫 태풍이 발생한 시기는 5월12일로, 기상 관측 역사상 8번째로 늦은 기록입니다.

가장 늦게 발생한 해는 1998년으로 제1호 태풍인 니콜이 7월 9일에 발생하였고 2번째로 늦게 발생한 해는 2016년으로 제1호 태풍인 네파탁이 7월 3일에 발생했었습니다.

 

올해는 지금까지 4개의 태풍이 발생하였는데, 제4호 하구핏은 중국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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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호 태풍 하구핏 이동경로

2020년 태풍시기?

 

올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8월과 9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0년 태풍이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1호 태풍	봉퐁	제11호 태풍	노을	제21호 태풍	앗타우
제2호 태풍	누리	제12호 태풍	돌핀	제22호 태풍	밤꼬
제3호 태풍	실라코	제13호 태풍	구지라	제23호 태풍	크로반
제4호 태풍	하구핏	제14호 태풍	찬홈	제24호 태풍	두쥐안
제5호 태풍	장미	제15호 태풍	린파	제25호 태풍	수리개
제6호 태풍	메칼라	제16호 태풍	낭카	제26호 태풍	초이완
제7호 태풍	히고스	제17호 태풍	사우델
제8호 태풍	바비	제18호 태풍	몰라베
제9호 태풍	마이삭	제19호 태풍	고니
제10호 태풍	하이선	제20호 태풍	앗사니

 

제4호 태풍 하구핏 위성사진

태풍이란?

 

저위도 지방의 따뜻한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엄청나게 공급받으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며 고위도로 이동하는 기상 현상을 태풍이라 합니다.

 

태풍은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의 통칭, 또는 이 저기압대의 이동에 따른 재난을 뜻하며, 보퍼트 풍력 계급 12등급에 속하는 맹렬한 바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발생 원인은 적도 부근이 극지방보다 태양열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생기는 열적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저위도 지방의 따뜻한 공기가 바다로부터 수증기를 공급받으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하며 고위도로 이동하는 기상 현상 중의 하나입니다.

 

국지적 난기류를 동반하는 적란운의 한 종류로 그 중에서도 가장 크기가 큰 기상현상입니다.

 

때에 따라 적란운의 특징인 천둥, 번개, 용오름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인 적란운과 달리 상층에 온난핵을 동반하고 한랭 이류의 개입 없이 저위도에서 활동하는 열대성 저기압의 특성상 눈벽 부근(대류밴드)에서 운정고도가 높게 발달하는 적란운을 제외하면 천둥, 번개가 그리 활발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나무가 뽑혀 나갈 정도의 강풍과 함께 소나기와 비슷한 폭우가 쏟아지기도 합니다.

 

태풍은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데 북서태평양에서는 태풍(Typhoon), 북중미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 인도양에서는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