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 서울보증보험이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회복하고 시장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IPO 절차를 밟는 것으로 보입니다.
SGI 서울보증보험이 IPO에 나선 것은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서울보증보험에 투입된 공적자금 회수를 결정하면서 입니다.
앞서 예금보험공사는 외환위기 이후 지불불능 상태에 빠진 1999년부터 서울보증보험에 2001년까지 공적자금 10조2500억원을 지원했는데, 정부는 이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그간 배당 등을 통해 4조6136억원을 회수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해 7월 제205차 회의에서 서울보증보험 지분매각 추진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올해 IPO를 통해 시장가격를 형성한 뒤 2~3년간 예금보험공사의 보유지분을 수차례에 걸쳐 입찰 또는 블록세일 등을 통해 매각할 방침입니다.
예금보험공사가 서울보증보험 지분의 93.85%를 보유하고 있는데, 서울보증보험의 기업가치는 2조~3조원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SGI 서울보증보험이 상장에 성공하면 2010년 지역난방공사 이후 13년 만에 상장하는 공기업이 됩니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698만주입니다.
이는 예금보험공사가 서울보증보험에 공적자금 10조2500억원을 지원하고 취득한 지분 93.85% 중 전체 발행주식의 10%에 해당합니다.
SGI 서울보증보험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입니다.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 후 서민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금융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보증회사입니다.
지난 1988년 대한보증보험이 한국보증보험을 합병하면서 지금의 SGI 서울보증보험으로 거듭났습니다.
당시 국내 보증보험사는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 2곳이었으나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두 회사 모두 지불불능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후 대한보증보험이 한국보증보험을 합병해 SGI 서울보증보험이 탄생한 뒤 예보의 공적자금 투입이 이어졌습니다.
중소기업과 개인 간 각종 계약을 보증하는 이행보증부터 전세금 보장보험, 중금리 대출 보증 등 다양한 보증 상품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2022년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411억원, 당기순이익은 5685억원이고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23조원 수준입니다.
또한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S&P, Fitch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GI 서울보증보험 상장일은 지난 19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고, 심사 기간에 약 2~3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오는 10월 이후로 예상되는데, 향후 시장 환경과 상장예비심사 승인 시점 등에 따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정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기업가치가 최대 3조원가량으로 평가되는 SGI 서울보증의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 소식과 함께 SGI 서울보증보험 주관사, 상장일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투자자 본인의 책임하에 철저한 위험관리를 바탕으로 투자는 신중히 결정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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